[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상품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 지난달 말부터 추진 중인 인력 구조조정 및 지점 통폐합에 따른 조치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상품마케팅실을 부사장급 조직으로 격상시키고, 상품전략담당을 신설해 고객 및 시장 분석을 통한 차별적 상품 개발과 공급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리테일 본부는 강남 1·2사업부를 강남사업부로 통합하고, 주요 9개 총괄 지점을 중심으로 운용해 신규 우수 고객 확보 및 자산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준법감시인을 최고소비자보호책임자로 임명하고 기존 고객지원센터는 소비자보호팀으로 변경해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운영 효율성과 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며 “앞으로 상품마케팅실 기능 강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