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중소기업 수출입 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SC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금융 한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이 수입상으로부터 물품 인수 통지를 받으면 수출금융 한도를 재사용하도록 하는 신용장 방식 무소구권 수출금융을 도입한다.
또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주문 받고 최종 대금 회수기간까지 여신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론’ 도 내놓았다. 아울러 중소기업 매출채권을 은행이 매입해 유동성을 적시에 공급하는 팩토링 상품도 선보였다.
SC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100억이하 매출 중소기업 대상 각종 보증서 연계대출과 최고 2%까지 금리를 우대해 주는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위안화를 이용해 수출입 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환전 및 송금시 환율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수수료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SC그룹 중소기업금융 총괄대표는 "중소기업들의 요구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금융기법도 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며 "앞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