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것”

中企 매출채권 매입 등 유동성 공급

[kjtimes=김한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중소기업 수출입 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SC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금융 한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이 수입상으로부터 물품 인수 통지를 받으면 수출금융 한도를 재사용하도록 하는 신용장 방식 무소구권 수출금융을 도입한다.

 

또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주문 받고 최종 대금 회수기간까지 여신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론도 내놓았다. 아울러 중소기업 매출채권을 은행이 매입해 유동성을 적시에 공급하는 팩토링 상품도 선보였다.

 

SC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100억이하 매출 중소기업 대상 각종 보증서 연계대출과 최고 2%까지 금리를 우대해 주는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위안화를 이용해 수출입 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환전 및 송금시 환율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수수료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SC그룹 중소기업금융 총괄대표는 "중소기업들의 요구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금융기법도 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