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외국계 금융사 규제 완화 등 공정한 시장경쟁을 보장하겠다고 나섰다.
4일 외국계 은행과 증권·자산운용, 보험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외국계 금융회사 초청 간담회'에서 신 위원장은 국제 표준을 지향하고 국외사례를 살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정보교류 차단 등 각종 규제 때문에 고객서비스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를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신 위원장은 하반기에 구체적인 금융비전 선포 작업시 업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화답했다.
특히 우리금융(053000) 매각과 관련해서도 “국내·외 모든 금융회사 투자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