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2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에 장 초반부터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15% 상승한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2분기 영업이익율은 작년 동기보다 11.6% 하락했지만 전 분기 보다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기대감 속에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DSK, UBS 등 외국계 증권사 다수가 포진해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현대차 실적은 2분기를 기점으로 두 자리수를 회복할 것” 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이익증가율이 작년 동기보다 12% 이상 상승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터키, 중국 공장 생산 능력이 향상될 것이고 신차 출시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