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아시아 시장 내 입지 강화할 것”

ING자산운용 한국법인 인수 계약 체결

[kjtimes=김한규 기자] 맥퀴리 펀드 그룹 산하 맥퀴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ING자산운용 한국법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맥퀴리 그룹에 따르면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을 포함한 각종 인수 절차를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맥퀴리 그룹은 기존의 사업 부문에 더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 자산 운용 외국계 그룹이 됨과 동시에 맥퀴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세계 3개 운용사로 도약하게 된다고 사측은 강조했다.

 

맥퀴리는 국내 고객에게 국내와 글로벌 주식, 채권, 인프라스트럭처, 유틸리티, 항만, 부동산 등 실물 자산군을 아우르는 투자와 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ING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 252천억원 규모의 국내 상위 10대 자산운용사이며, 맥쿼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25년간 종합 글로벌 운용 서비스를 제공해온 업체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