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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간담회’ 개최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은 경기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CEO를 대상으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기업 CEO가 피부로 실감하는 고충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지난 6월 충청지역 CEO 초청 좌담회에 이어진 행사다.

 

이번 고객 초청 간담회는 경기도 내 판교, 이천, 용인 소재 거래 중소·중견 기업 35개사의 경영인이 함께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청취 및 고객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은행의 상품/서비스를 소개하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더불어 외환은행 경제연구팀과 PB영업추진팀에서 발제한 ‘2013년 하반기 환율 및 금리전망’, ‘국세청 세무동향과 세테크 전략에 대한 소개와,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1:1 맞춤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글로벌자문센터에서 환리스크 관리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함으로 참석한 기업 경영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매월 현장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 경영인들과 만남을 가져왔다"며 "이를 통해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 설립,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중소·중견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 공조로 떠나셨던 고객도 다시 모셔오고 그간 거래가 없으셨던 많은 고객도 새롭게 모셔오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앞으로도 항상 고객님들과 동반 상생할 수 있는 외환은행이 될 수 있도록 변화해 나아가는 자세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2월 부산울산 및 대구경북 지역 소재 중소·중견 기업 고객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월 전국 영업본부 소재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행사 및 지역내 2곳 이상의 거래기업을 방문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