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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

[kjtimes=김한규 기자] KDB산업은행 러시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하기 위해 16일 모스크바 사무소를 개소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를 통해서 산업은행은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동시에 기존의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과 연계하여 독립국가연합 진출 거점 확보한다.

 

특히 러시아는 20128WTO 가입으로 시장 개방 확대, 공정성 및 투명성 개선에 따른 한국기업 등 외국인 투자 확대가 전망되어 향후 금융산업 성장 가능성 매우 높다.

 

KDB산은금융그룹 홍기택 회장은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산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창의적 아이디어와 장래성 있는 해외진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시장으로 금융한류 확산을 통한 창조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홍기택 회장은 18G20 개발금융기관장회의(D20 Club Roundtable)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G20 의장국인 러시아의 대외경제개발은행이 주관하고 15개 국가의 개발금융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개발금융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회의가 프로젝트 파이낸스, 기술금융 및 벤처투자, IB업무 및 기업금융, 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자금 지원과 같은 산업은행의 강점 분야에서 각국 개발금융기관과 공동참여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