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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미얀마 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은 17일 미얀마의 은행인 United Amara Bank(UAB)와 상호 영업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쩟 케이 카잉 UAB 최고사업책임자는 기업고객의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정보기술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미얀마의 경우에는 외국계 은행 사무소 형태의 진출만 허용하기 때문에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열었다.

 

한편, UABIGE 그룹의 은행 계열사로서 2011년 미얀마에서 개소한 이래로 에너지, 통신, 벌목, 호텔, 종합상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