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2분기 순익 감소…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

[kjtimes=김한규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의 2분기 순익이 감소했다. 최근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PC 판매가 줄어든 시장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7일 인텔은 올해 2분기 주당 순익은 39 센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순익 283000만 달러, 주당 순익 54 센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8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인텔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135억달러로 낮췄다. 인텔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