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실적 악화속 연일 하락세… ‘울상’

[kjtimes=김한규 기자] 국순당(043650)2분기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국순당은 전 거래일보다 3.94% 내린 6830원에 거래됐다.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1.5% 감소하고 영업손실도 11800만원을 내 적자 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 순손실도 8700만원이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특별한 반전 카드가 없는 한 국순당이 내년까지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국순당의 목표주가도 기존 9500원에서 8000원으로 내렸다.

 

증권가 관계자에 따르면 국순당 막걸리의 주요 원재료인 쌀가격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막걸리 판매량 자체가 줄고 단위당 고정비와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늘어 부진을 보였다“1분기에는 원재료 가격 하락효과로 투자 의견이 낙관적이었지만, 2분기 실적 부진 때문에 목표가를 불가피하게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