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게임빌(063080)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게임빌은 전 거래일보다 9.49% 하락한 6만5800원에 거래됐다. 이번 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난 결과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4.5% 증가한 204억9000만원이었고,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2.3% 줄어든 39억7000만원이었다고 공시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퍼블이싱 게임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로열티 비용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며 “신작 게임이 대부분 후반기부터 출시됐고 자체 개발작 출시가 지연되었다” 며 실적 부진에 대한 원인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