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3조원 공급

 
[kjtimes=김한규 기자] IBK기업은행(024110)이 중소기업에 추석특별자금 3조원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104일까지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지난해보다 1조원을 더 확대해 3조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와 임금·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 한도로 지원된다고 18일 밝혔다. 또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 과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아울러 할인어음과 매출채권 할인,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자금 대출의 금리를 0.5% 포인트 추가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추석 특별자금을 3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