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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배상책임보험 업무 협약

[kjtimes=김한규 기자] LIG손해보험(002550)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상품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IG손해보험에 따르면 13일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17층 경영자회의실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이번 협약을 맺고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을 도입하게 됐다.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이란 물리치료사의 업무상 과실 또는 부주의로 환자에게 입힌 상해사고 피해 및 물리치료사가 부담해야 하는 민·형사상 배상책임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최근 법원에서는 물리치료사가 치료 도중 과실이나 부주의로 상해사고를 입힌 업무상 의료사고에 대해 물리치료사의 전문적인 업무상 책임을 적용하여 일정 부분 과실을 인정해 손해배상하도록 하는 판결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염일해 협회장은 물리치료사의 업무상 과실에 대한 배상책임보험은 고객 보호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상품이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LIG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 법인영업총괄 이종욱 상무는 물리치료사가 업무상 의료사고에 대해 안심하고 치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업계 최초로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을 개발하게 되었다앞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