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LIG손해보험(002550)은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IG손해보험에 따르면 13일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17층 경영자회의실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이번 협약을 맺고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을 도입하게 됐다.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이란 물리치료사의 업무상 과실 또는 부주의로 환자에게 입힌 상해사고 피해 및 물리치료사가 부담해야 하는 민·형사상 배상책임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최근 법원에서는 물리치료사가 치료 도중 과실이나 부주의로 상해사고를 입힌 업무상 의료사고에 대해 물리치료사의 전문적인 업무상 책임을 적용하여 일정 부분 과실을 인정해 손해배상하도록 하는 판결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염일해 협회장은 “물리치료사의 업무상 과실에 대한 배상책임보험은 고객 보호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상품” 이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LIG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 말했다.
LIG손해보험 법인영업총괄 이종욱 상무는 “물리치료사가 업무상 의료사고에 대해 안심하고 치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업계 최초로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을 개발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