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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추석 맞이 재능기부 자원봉사 실시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거래 협력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새터민, 장애인, 독거노인이 밀집 거주하는 서울의 아파트 단지를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는 신한은행과 협력업체의 전문 기술 인력들도 함께 참여해 기존의 기부금, 물품 전달 등 물질적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협력업체 봉사단 60여명은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아파트 단지 내 복지관의 도배, 도장 등 인테리어 보수공사와 전기 배선 보수 작업 및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의 선풍기 세척포장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통해서 서로의 릴레이션십을 고취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이러한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을 협력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