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줄줄이 도배

 

[KJtimes=유병철 기자] 94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인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팀이 수요예능 절대강자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추석을 맞이해 허술한 신사들특집으로 꾸며진 MBC ‘라디오스타는 최근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서 열연 중인 김민종, 다나, , 박형식이 출연했으며 뮤지컬 홍보를 시작으로 키스 신 일화, 게스트들 간의 성역 없는 폭로열전을 벌이는 등 좌충우돌 화려한 입담으로 4MC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했다.

 

지난 8월 말 라디오 스타촬영 기사가 뜬 후부터 한껏 기대를 모았던 만큼 18일 방송 직후, 샤이니 키의 같은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예외 없는 불꽃 입담, 김민종의 유례없는 세트퇴장사건, 박형식이 선보인 뮤지컬 넘버 보니의 열창까지 총망라하여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가 검색어 1위에 등극하고 출연자 전원의 이름이 시종일관 관련 검색어에 오르는 등 추석연휴 첫 날 밤을 뜨겁게 장식했다.

 

검색어 상위 랭크 외에도 누리꾼들은 키 예능감 대박! 왜 여태까지 예능 잘 안나왔지?”, “창식이 이름 신선한데~ 형식이든 창식이든 파이팅!”, “라스 오랜만에 편하게 봤네~”, “김민죠옹~~ 역시 레전드는 다르다. 방송사고 에피소드로는 갑! 완전 허술해ㅋㅋ등 방송전파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빠른 반응을 보였다.

 

이런 대중들의 많은 관심 속에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선점했고 방송뿐만 아니라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공연 열기도 한층 뜨거워져 유난히 길었던 추석 연휴 동안 주춤할 수 있었던 티켓판매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공연 티켓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에 걸쳐 업계 관계자들의 깊은 시름만큼이나 길게 이어지고 있는 공연계 전반적인 침체현상에도 굴하지 않고 무서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작으로 2013년 대세남 엄기준, 한지상, , 박형식이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 클라이드로 분하며 도도하고 주체적인 클라이드의 피앙새 보니는 뮤지컬배우 겸 가수 리사, 안유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 다나가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벅 역에는 뮤지컬배우 이정열과 탤런트 김민종이, 그외에 주아,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캐스팅되어 올 가을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오는 94일부터 10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