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우리파이낸셜(021960)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가의 자회사인 우리파이낸셜의 매각 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증권 등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현재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는 따로 개별 매각이 진행 중이다. 우리파이낸셜은 메리츠금융 외에도 KB금융지주, KT 등이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금융의 우리파이낸셜 인수 추진은 지주 차원에서 규모를 키워 할부 금융과 개인대출 시장 등의 확대를 통해 메리츠화재·메리츠종금증권 등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가 우리파이낸셜 예비입찰제안서 제출 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