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3분기에 영업이익이 3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했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5787억원, 영업이익 389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4% 줄고 영업이익은 31.0% 늘어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2394억원으로 51.3% 증가했다.
지난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10%, 유동비율 113%, 순차입금 비율 13%로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LCD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약 1% 감소한 878만㎡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4%로 가장 높았고 모니터용 20%, 모바일용 15%, 노트북PC용 11%, 태블릿 PC용 10% 순이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작년보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대형 패널 출하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