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경남기업(000800)의 주가가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하한가까지 하락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남기업은 장 개시부터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3710원에 거래됐다.
경남기업은 연말까지 공사유보금 회수와 담보대출 등으로 차입금 등 상환과 결제에 필요한 2650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이같이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에 워크아웃 개시를 신청했다.
한편 이번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신청은 지난 2009년에 이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