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불확실성 ‘점입가경’… 장기신용등급 강등

[kjtimes=김한규 기자] NICE신용평가는 STX(011810)의 장기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에 따르면 STX의 자체사업 수익창출력 대비 과다한 차입금 보유와 주력 자회사인 STX조선해양(067250)의 지분 감자에 따른 자산가치 손상 등을 고려해 이번 강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TX조선해양은 지난 8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안을 결정했다. 최대주주 지분(26224899)1001 무상감자, 최대주주외 지분(58388859)31 무상감자를 실시하고, 자기주식 1159969주는 무상소각하기로 했다.
 
감자 뒤 자본금은 214434317500원에서 49313002500원으로 줄어들고 보통주는 8577만주에서 1972만주로 감소한다.
 
NICE신용평가 관계자는 감자로 인해 STX가 보유한 STX조선해양 지분은 기존 30.57%에서 1.33%로 줄었다지분가치 또한 하락해 STX의 차입원리금 상환능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