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워크아웃 개시… 회생작업 신호탄(?)

[kjtimes=김한규 기자] 경남기업(000800)이 워크아웃 신청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남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채권단이 1000억원의 긴급 자금을 수혈하고 관리절차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경남기업은 장 시작 전 워크아웃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채권단의 관리절차를 개시했다고 공시했다. 관리기간은 내년 131일까지이고 이 기간 동안 채권행사가 유예된다. 아울러 워크아웃을 추진하기 위한 자금 1000억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단기 차입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