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이익 감소는 예상수준...'Hold' 유지

[kjtimes=장진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 감소에 대해, 예상범위 내의 감소폭이라며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9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방판의 부진과 중국 구조조정 시작으로 이익이 감소됐다"며 "4분기 이후에도 방문판매 채널의 위축가능성이 높아 밋밋한 실적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여전히 방문판매의 이익 기여도가 35%로 높기 때문에 이 채널의 위축에 따른 이익 창출력 약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번 분기에 가시화된 중국의 ‘마몽드’ 관련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보수적 접근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928억원, 영업이익은 8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