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옵트론텍이 4분기에 매출액 579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 감소되나 영업이익은 44.9%나 증가하는 수치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13일 리포트를 통해 "13M 블루필터는 3분기 이른 재고조정과 갤럭시노트3 출시 영향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8M 블루필터는 준플래그쉽 모델의 연말 재고조정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루필터는 적외선을 흡수 및 차단하는 디지털 영상장치 부품이다.
김 연구원은 또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005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0.7%와 3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후발주자들이 경쟁구도로 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블루필터 시장 자체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삼성전자 기준 블루필터를 탑재하는 8M 이상 스마트폰 비중은 45%에서 내년 65%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