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올 3/4분기 코넥스 상장사들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넥스에 상장된 31개사 가운데 약 70%에 해당하는 21개사 3분기 실적
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넥스 상장사들은 올해 9월까지의 누적 매출기준 159억원의 평균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평균치는 각각 14억3000만원과 10억5000만원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17개사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단 4개사만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3/4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54억원을 기록한 테라셈으로, 매출액은 241억원 순이익은 53억원을 거둬 들였다.
피엠디아카데미도 올해 누적 영업이익이 47억원을 기록해 테라셈의 뒤를 이었다. 매출액은 267억원,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이다.
같은 기간 또다른 상장기업 베셀은 누적 영업이익 33억원을 올렸고, 스탠다드펌은 28억원,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메디아나는 25억여원, 하이로닉도 23억원을 기록해 누적 영업이익 20억원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