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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필리핀에 구호 성금 2500만원 전달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투어가 태풍 하이옌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구호성금 1백만페소(2500만원)를 주한필리핀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

하나투어는 26일  최현석 대표이사와 이동한 동남아2지역본부장 등이 지난 25일 필리핀대사관을 방문해 루이스 T. 크루즈 대사를 만나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재해민 구호활동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루이스 T. 크루즈 대사는 최현석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필리핀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하나투어는 태국 홍수, 중국 쓰촨성 지진, 아이티 지진 등의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캄보디아 수상 빈민촌 배 지원 사업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