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한국카본에 대해, LNG(액화천연가스)사업의 호조로 실적이 순항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주가 조정은 중장기 매수의 기회로 보고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 박승현 연구원은 "한국카본은 4분기 연속 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3분기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LNG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익성 높은 보냉재 폼 및 2차보호벽 매출 증가, 비LNG 부문 개선, 순현금 증가에 따른 금융수익 증가 등이 실적 증가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신규수주는 지난해 보다 116% 증가한 2070억원으로 이미 목표치인 1300억원을 넘어섰다"며 "연말 예상 수주 잔고는 2500억원으로 작년보다 2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