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상장 초읽기… 공모주 청약 돌입

[kjtimes=김한규 기자] IT 업체 기가레인이 오는 12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2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다.
 
기가레인에 따르면 공모가는 당초 제시한 6300원을 밑도는 주당 5500원에 확정됐으며 총 3961095주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하나대투증권이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총 공모자금 218억원 가운데 119억원은 반도체와 LED장비 조립 공장 신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가레인의 전체 공모주식수 3961095주 가운데 대부부인 2918876주는 기관청약이며 792219주는 일반청약 물량이다. 나머지 25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다. 경쟁률은 46.61로 예측됐다.
 
기가레인의 상장 예정주식수 15963213주 가운데 7786264주는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다. 나머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의 소유주식은 상장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기가레인은 LED 식각장비 및 통신부품 RF커넥터 업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496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 당기순이익은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