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연말연시 뻔한 선물은 '그만'...특별한 한정판이 '대세'

[kjtimes=장진우 기자] 연말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선물로 전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 소셜커머스 기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연말 선물 관련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이 작년 대비 올해 연말 선물 구매 비용을 비슷하게 하거나 더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연말 선물을 고를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이 67%로 나타나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업계에서도 연말연시에 받는 이에게 보다 특별함을 안겨줄 수 있는 한정판 제품을 속속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한정 생산 와인의 진귀함을 선물하세요! 레뱅드매일 '블랙 스탈리온' 

 

와인수입전문기업 레뱅드매일에서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선보인 '블랙 스탈리온'은 미국 나파밸리 부티크 와인이다.

 

'검은 종마'를 뜻하는 '블랙 스탈리온'은 나파밸리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포도만을 선별해 우아함, 구조감, 탄닌감 등 각 떼루아(포도 재배 환경)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까베르네 소비뇽(13만8000원), 샤르도네(10만4000원), 배럴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75만원) 등 총 3종으로 출시됐으며, 특히 '배럴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은 전 세계 사전 할당제(Allocation)에 따라 24개의 배럴에서 연간 7500병만 한정 생산되는 희귀 와인이다.

 

또한 레이블에 새겨진 말에서 느껴지는 우아함과 강렬함이 와인의 맛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말의 해에 태어난 이나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이를 위한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 엄마의 마음까지 담은 한정판 영어전집... 튼튼영어 '사운드짐 스페셜 에디션'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운드짐 스페셜 에디션'(전체 구성가 10만원) 을 출시했다.

 

'사운드짐 스페셜 에디션'은 엄마 뱃속에 있는 아이부터 3세 아이까지 모두 활용 가능한 영유아 대상 소리기반 영어전집이다.

 

'아이에게는 영어도 소리다'라는 컨셉으로 개발돼 영어를 학습의 목적이 아닌 소리로 접근하는 '사운드짐 스페셜 에디션'은 1000개 한정으로 산모와 0~3세의 아이가 있는 가정에 유용한 선물이 되도록 특별 구성됐다.

 

소리 자극을 통해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두뇌발달을 도와 언어적 스펙트럼을 넓혀주며, 태교 음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운드짐 스페셜 에디션’이 자랑하는 '오디오 CD(5장)'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와 유명 음악가들이 음원 작곡 및 연주에 대거 참여했다.

 

이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 '스토리텔링북(5권)'과 짝꿍책인 '한글책(5권)', 아이와의 스토리텔링 교감 비법이 담긴 '스토리텔링 DVD(1장)', '초점 병풍책'과 인체에 무해한 '오가닉 버기북'으로 구성돼 있다.


◆ 감각적 디자인 후지필름 'X-A1 레드 에디션'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레드 컬러 카메라 액세서리 패키지로 구성된 ‘X-A1 레드 에디션’(제품 패키지 59만9000원)을 출시했다.

 

X-A1은 무선 이미지 공유와 1630만 화소로 창의적 색상 표현이 가능한 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이다.

 

기출시된 컬러 중 가장 소비자 반응이 좋은 레드 컬러를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 X-A1 레드 에디션은 200대만 한정 판매된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과 한정판 액세서리가 함께 구성돼 있어 연인이나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