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제품가격 평균 7.3% 인상

[kjtimes=장진우 기자] SPC 파리바게뜨는 30일 일부제품의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으로는 밀크플러스 우유식빵 가격을 2600원에서 2800원으로 7.7%, 카스텔라를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블루베리쉬폰 케이크를 2만1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4.8% 각각 올린다.

 

이번에 인상되는 제품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640여개 품목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93개 품목이다. 나머지 440여종의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2011년 6월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이뤄졌다.

 

파리크라상 측은 이번 인상과 관련, 원재료비 및 인건비 등 원가 상승 요인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