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 노조는 1일 사측이 '0.5시간(30분) 계약제'를 폐지하지 않을 시 오는 9일부로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노조 측은 ▲0.5시간 계약제 폐지 및 8시간 계약제 실시 ▲부서별 시급 차별 폐지 ▲ 근무복 지급 ▲ 여름 휴가 신설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 쟁의행위에 돌입했으며, 일부 점포에서는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노조는 "홈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는 0.5시간 계약제로 7.5시간 근로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지만 실제로는 연장 수당 없이 8시간 넘게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