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젊은 예술가 후원...'나누기 1% 프로젝트' 진행

[kjtimes=장진우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2일 '바리스타(BARISTAR)'의 한정판 '스페셜 아티스트 패키지'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하는 '바리스타 나누기 1%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커피브랜드 '바리스타'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전문성, 스타일을 각 영역에서 실현하고 있는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래의 1% 아티스트를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앞으로의 1%가 될 예술 꿈나무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매일유업은 이번 한정판으로 출시된 '스페셜 아티스트 패키지' 수익금의 일부를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바리스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뉴비주얼 아티스트 '신덕호', 몬스터즈를 세계에 알린 시각 창작집단 '스티키몬스터랩', 그림일기로 인터넷 스타 1세대를 연 '이다', 그림에 말을 건 화가 겸 작가 '노석미', 한국 최초의 윈도 페인터 '나난', 북 디자인의 개척자 '정병규' 등 자신만의 1%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 6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바리스타의 1%의 가치와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각자의 개성을 살려 '바리스타 병' 라벨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완성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리스타를 마시면서 예술을 즐기는 동시에 후원도 할 수 있는 나눔 프로젝트"라며 "커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아트 콜라보레이션이자 기부 프로젝트인 만큼 향후에도 지속 뜻 깊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