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코앤, 커피생산공장 HACCP인증 획득

[kjtimes=장진우 기자] 원두커피 전문기업 씨케이코앤은 7일 제1공장(경기도 평택시 소재)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썹(HACCP)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썹은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제조, 유통단계의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분석해 사전에 제거하는 식품안전관리 제도로 원두커피 로스팅 공장으로는 씨케이코앤의 제1공장을 포함해 국내에서는 여섯 곳만이 인증을 받은 상태다.

 

국내 유수의 기업에 원두커피를 납품하고 있는 씨케이코앤은 본격적인 커피 사업을 위해 지난 2002년 12월 평택시에 9,945.6㎡ 부지에 연간 3000t 생산 규모의 원두커피를 생산하는 제1공장을 건설했다.

 

생두의 품질 보호를 위한 최적의 생두 보관시설과 국내 최고 수준의 로스팅 설비를 갖췄으며,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의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씨케이코앤 이상은 대표이사는 "이번 해썹(HACCP) 인증 획득으로 씨케이코앤이 생산하는 원두 제품은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며 "씨케이코앤의 프리미엄 원두커피 브랜드 루소와 주문제작생산(OEM)제품, 커피유통브랜드 어라운지 커피를 보다 엄격한 프로세스로 관리해 최고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