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지난 12월 소셜 업계 통합방문자수 1위

[kjtimes=장진우 기자] 소셜 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2013년 12월 통합방문자수에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 위메프 싸이트 오픈 이후 3년 만이다.

 

닐슨코리안클릭이 최근 발표한 12월 온라인 결산자료에 따르면 위메프는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방문자수 1273만7510명으로 쿠팡의 1204만8346명 대비 70만명의 차이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티켓몬스터는 971만7631명을 기록해 1위와는 약 300만명이 넘는 격차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위메프는 2013년 초만해도 통합방문자수가 1위인 쿠팡과 400만명 가까이 차이가 났지만, 지난해 연말 구매액의 50%를 포인트로 적립하는 '블랙 프라이스' 등 행사를 통해 방문자 수를 크게 늘렸다.

 

위메프 관계자는 "3년만에 명실상부한 순방문자수 소셜커머스 1위를 재탈환했다"며 "이는 선순환 흑자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확신했고 2년동안 묵묵히 '선 내실, 후 확장' 전략을 실천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