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중국, 홍콩, 캐나다 등 해외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인트론바이오의 진단키트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현재 AI진단키트(Innoplex Avian Influenza Virus Detection Kit)를 생산 검역원에 납품중이다.
13일 오후 2시 7분 현재 인트론바이오는 100원(0.74%)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해외 여러국가에서 AI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발생지역 여행객에 대한 국경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오는 5월말까지 비상체계를 가동, AI에 대한 검역 및 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트론바이오의 AI진단키트는 분자진단 방식으로 진단소요시간이 약 2~4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는 기존 1주일씩 진단시간이 소요되던 항체진단 방식대비 획기적으로 시간을 단축시킨 진단 키트로 진단소요시간이 짧아 AI감염 여부 확인과 확산을 막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인트론바이오는 그동안 AI진단키트를 매 년 검역원에 납품해왔으며 현재도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며 "검역이 강화돼 납품량 증가로 이어질 경우 이는 실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