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웰메이드스타엠이 올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회사측은 올 해 국내 매출 100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웰메이드는 음반 사업 강화 후 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의 미니앨범 '에브리리데이3'가 지난 주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으며, 이로 인해 음반 제작 사업에도 탄력을 받게됐다고 전해왔다.
또한 걸스데이 '썸씽'의 인기 이후 광고계의 러블콜이 부쩍 늘어난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했다.
현재 걸스데이는 엘지전자(포켓포토) ,해태제과 콜핑(아웃도어), 게임하이(온라인게임), 화장품, 콘텍트렌즈 ,치킨, 엘지패션의류, 네일제품, 안경(썬글래스) 등 다양한 광고 계약을 맺은 상태로, 국내 예상 매출은 100억 정도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걸스데이의 약진은 지난해 걸그룹 음판 판매량이 위축되면서 광고계에서도 걸그룹의 영향력도 줄어든 상황이라 더욱 눈에 띄고 있다.
이외에도 걸스데이는 최근 많은 해외 레코드 회사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어, 회사측은 걸스데이의 해외 진출 시 약 150억의 매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00% 자회사인 웰메이드 필름이 제작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가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작품은 손익분기점 관객200만으로 흥행 할 경우 수익지분 30%가 영업이익으로 반영돼 실적증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조선미녀삼총사는 쇼박스에서 전액 투자해 이에 따른 손실 반영도 없다"며 "올 구정 연휴 개봉하는 영화중 유일한 전체 관람가라 영업이익 기대감이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웰메이드는 올 상반기 유명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와 만든 신인 아이돌 그룹도 데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