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맞춤 설 선물 "나이에 맞게 준비하세요"

[kjtimes=장진우 기자] 곧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자녀 혹은 조카 등 아이의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많고 많은 제품들 중에서 아이에게 맞는 선물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설을 맞아 모처럼 뜻깊고 유용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면 아이의 연령에 맞게 실용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각 연령에 맞게 기획되어 아이의 적절한 발달자극과 상상력 향상, 학습에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제품들을 추천한다.

 

◆ 태교부터 3세까지! 튼튼영어 '사운드짐 스페셜 에디션'

 

튼튼영어에서 출시한 0~3세 대상의 소리기반 영어전집 '사운드짐 스페셜 에디션'은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기존의 '사운드짐'을 재구성해 1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1000개 한정 특별 기획된 제품이다.

 

'아이에게는 영어도 소리다'라는 컨셉으로 개발돼 영어를 학습의 목적이 아닌 소리로 접근하고 소리 자극을 통해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두뇌발달을 도와 언어적 스펙트럼을 넓혀준다. 엄마 뱃속 아기의 태교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산모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해 임신 및 출산 선물로 제격이다.

 

'사운드짐 스페셜 에디션'이 자랑하는 '오디오 CD(5장)'는 함께 구성된 그림책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 담겨있으며 악기를 기반으로 한 클래식 음악과 자연의 소리, 영어의 소리가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선율을 이룬다. 오디오 CD 음악 작업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부모가 아이에게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 '스토리텔링북(5권)'과 짝꿍책인 '한글책(5권)', 스토리텔링 교감 비법이 담긴 '스토리텔링 DVD(1장)', 신생아들을 위한 '초점 병풍책', 물고 빨아도 인체에 무해한 '오가닉 버기북'도 구성돼 있다.

 

◆ 상상력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블록. 기탄교육 '기탄 네오봇 프라임'

 

한창 놀기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선물을 준비한다면 재미도 잡고 아이의 두뇌발달을 키워주는 블록 제품을 추천한다.

 

기탄교육에서 유아초등생을 대상으로 출시한 움직이는 교육 블록 '기탄 네오봇 프라임’은 교육계의 화두인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교육이 적용된 제품이다.

 

모형을 구상하고 실제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전자기계수학적 원리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의 블록 제품들과는 달리 리모컨과 적외선 센서 등을 탑재해 조립한 블록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레고, 옥스포드 등 타 블록들과의 호환이 가능해 활용 범위 또한 매우 넓다.

 

◆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실속형 선물을. 위버스마인드 '뇌새김' 시리즈

 

위버스마인드의 태블릿PC 기반의 영어회화 학습 콘텐츠 '뇌새김 토크'는 100여종이 넘는 미국 현지 교과서의 문장과 학습방법을 제공한다.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상황별 영어문장을 학습할 수 있으며, 실제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연스럽게 학습했던 영어문장이 연상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음성인식을 통한 원어민과의 발음비교과 학습 관리 시스템 등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최근에는 중국어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춘 중국어 학습기 '뇌새김 중국어'를 출시해 중국어의 독특한 발음, 성조 학습부터 단어, 문장, 회화까지 그림과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배우기 까다로운 성조발음의 경우, '발음 강의', '발음 학습', '발음 연습', '발음 완성'의 4단계로 구성해 습득력을 높여 중국어 학습의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