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아시아나항공, 2014년 협력업체 간담회 개최

100여개 협력업체 관계자와 함께 윤리경영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kjtimes=장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2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오즈홀에서 '2014년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서재환 사장 및 100여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아시아나항공의 윤리경영 방침과 현황 소개' 등을 통해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아시아나항공 김 사장은 "협력업체와 함께 윤리경영을 실천하고자 '상호간 명예존중', '부당행위 금지' 등의 윤리경영 실천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며 "협력업체들의 발전적인 제안에 항상 귀 기울여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협력업체와의 상생간담회를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상호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사진설명> 22일(수)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오즈홀에서 열린 2014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사진중앙)이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윤리경영을 소개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