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아시아나항공,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인천 제2격납고서 50K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

[kjtimes=장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3일 인천 제2격납고에 50KW 규모의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는 올 해 초 태양전지모듈을 설치하는 1차 구조물 공사와 배선공사 등을 포함한 2차 공사를 마쳐 지난달 23일 최종 준공검사에 통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한 자체 발전으로 연간 약 1616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와 함께 경제적 효용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측은 향후에도 기내 경량화와 정기적인 엔진 세척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에코플라이트' 캠페인과 '임직원 탄소상쇄 프로그램', '태양광 가로등' 사업 등을 지속 실시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천 제2격납고는 지난해 8월 완공된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의 최신식 항공 정비 시설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