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사이다ㆍ펩시콜라ㆍ칸타타 등 제품가격 인상

오는 10일부터 칠성사이다 등 총 14개 품목 가격조정

[KJtimes=장진우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오는 10일부터 일부 음료제품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칸타타, 게토레이 등 총 14개 제품은 가격이 오를 방침이다.

 

제품별 평균 인상률은 칠성사이다가 8.3%, 펩시콜라 6.6%, 칸타타 5.3%, 게토레이 5.2%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델몬트, 트로피카나, 레쓰비, 아이시스 등은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해왔다.

 

또한 이번 가격 조정은 롯데칠성음료의 전체 매출 기준으로 1.9% 인상 효과로 최소화 수준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인건비, 물류비 등 비용 상승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급등을 해소하고자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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