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겨울철 방한용품 1500세트 기증

[KJtimes=장진우 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5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보온시트와 문풍지로 구성된 겨울철 방한용품 1500세트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한용품 1500세트는 오는 7일부터 소진 시까지 아름다운가게 책방을 제외한 전국매장에서 50~70% 할인된 가격에 동시 판매된다.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며,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를 통해 각 지역 매장 위치확인이 가능하다.

 

락앤락 이경숙 이사는"이번 기증을 통해 한파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께 온기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환원활동을 통해 화목한 공동체가 구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지난 해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락앤락 아름다운 바자회'를 진행, 판매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