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기범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유한양행에 대해,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지난해 유한양행은 제약업종 매출액 1위를 달성한 바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제약업종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약과 원료 의약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돼 제약업종 내 실적 안정성과 밸류에이션매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11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2.2%, 143.4%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시장전망치 대비 매액은 2.9% 영업이익은 33.5%가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트윈스타,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과 같은 신약 처방이 호조를 보였다"며 "이와함께 원료 의약품 수출에서도 340억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