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사랑나눔 헌혈 운동 전개

[KJtimes=장진우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10일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이데이를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전직원이 동참하는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페베네 청담 본사 앞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헌혈 행사는 방학, 추위 등의 이유로 연중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 발렌타인데이 등 사랑을 표현하는 시즌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더 큰 사랑을 함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카페베네 임직원 15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이들의 헌혈증은 연말에 혈액을 필요로 하는 복지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될 계획이다.

 

또한, 카페베네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MOU를 맺고, 전국적으로 헌혈을 통한 혈액 나눔의 소중함을 전하고 헌혈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올 한 해 동안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전국 카페베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와 쿠키 세트 쿠폰이 주어진다.

 

카페베네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한 카페베네 전략팀 조준석 차장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과 초콜릿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이번에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초콜릿 보다 더 진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지만 이런 나눔 활동을 통해 병마와 싸우는 이들에게 혈액이 전해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올해 전직원의 정기적인 나눔활동 참여을 독려하기 위해 '1인 1봉사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한해 월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해 연중내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는 늘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고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향후에도 이와 같이 이웃사랑을 실천과 함께 긍정적인 사회 가치를 직원들을 물론, 시민들과 함께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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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