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리베이트 제공 혐의 압수수색...주가도 '급락'

[KJtimes=이기범 기자] 검찰은 12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치과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검사와 수사관 등 35명을 투입,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과 대표 등을 상대로 관련문서를 확보해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검찰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사의 의료기기나 제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치과의사들에게 수십억원대의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초기 단계에 있어 정확한 리베이트 규모 등은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리베이트 규모는 수십억원에 이를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도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대비 7.46%(2000원) 하락한 2만 4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