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기범 기자] 검찰은 12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치과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검사와 수사관 등 35명을 투입,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과 대표 등을 상대로 관련문서를 확보해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검찰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사의 의료기기나 제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치과의사들에게 수십억원대의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초기 단계에 있어 정확한 리베이트 규모 등은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리베이트 규모는 수십억원에 이를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도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대비 7.46%(2000원) 하락한 2만 48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