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디지털 칼로리매니저 '핏비트(Fitbit)' 선봬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는 13일 스마트 칼로리 매니저 핏비트(Fitbi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wearable device 시장 점유율 67%를 차지하고 있는 핏비트(Fitbit)는 손목이나 옷에 착용하면 칼로리 소모량, 걸음 수, 이동거리, 활동적시간 등을 측정해주고 수면 시에는 수면모드로 전환해 기상시간, 뒤척임, 수면시간, 수면 효율성 등 수면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 무선 연동이 가능하며 PC와도 연동 가능하다.

 

매일 활동량과 수면패턴을 데이터로 관리해 주는 핏비트는 친구나 가족, 지인들과 'fitbit앱'을 통해 각자의 활동량을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fitbit앱은 애플 앱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핏비트는 손목밴드 및 시계 타입뿐만 아니라 벨트 클립형 타입 각각 2종씩 총 4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그 중 'Force'는 활동량 측정뿐만 아니라 시계 디스플레이 기능도 탑재되어 시계로서의 기능도 포함돼 있다.

 

손목 밴드 타입의 'Flex'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주황색, 청록색, 곤색 등 세련된 컬러의 밴드를 추가로 구입해 밴드만 교체가 가능하며 충전은 USB 케이블을 통해 할 수 있다. 

 

1회 충전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되고 평균적으로 5일에서 최대 13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Zip'이 7만 9000원, 'One'과 'Flex'가 13만 9000원, 'Force'는 17만 9000원이다.

 

현재 영등포점, 잠실점, 강동점, 부천상동점, 의정부점 등 서울·경기 인근 21개 점포에서 판매 중이며 점차 전국 점포로 판매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최재영 홈플러스 디지털가전팀 바이어는 "날이 풀리면서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에 핏비트는 스마트한 운동 도우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핏비트는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운동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착용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