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갈비씨'와 식자재공급 협약 체결

전국 20여개 매장, 연간 50억 상당의 식자재 공급

[KJtimes=장진우 기자] 식자재 공급 업체인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서초구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에서 매운갈비찜 전문브랜드 '갈비씨'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테인먼트(대표 이주성)가 운영하는 '갈비씨' 전국 20여 개 매장에 연간 50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공급한다.

 

갈비씨는 지난 2012년 론칭한 매운갈비찜 프랜차이즈로 대표 메뉴로는 매운갈비찜, 해물갈비찜, 안동갈비찜 등이 있으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

 

갈비씨는 동원홈푸드와의 협약을 통해 양질의 신선한 식자재를 공급받아 맛과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부 김성용 상무는 "이번 협약은 당사 외식 식자재부문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망한 중견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발굴해 동반성장을 통해 종합 식자재 유통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