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450억원 규모 유니온스틸 전환사채 일반공모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사장 김원규)은 유니온스틸 무보증 전환사채(CB)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총 43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 만기는 3년으로 표면금리 연0.5%이며, 만기보장수익율은 3개월 복리로 연 2.0%이다. 전환권 행사 기간은 발행 1개월 후인 2014년 3월 24일부터 2017년 1월 24일까지이고, 전환가액은 1만4900원이다. 

1인당 청약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 최대 430억원까지이며, 우리투자증권 본ㆍ지점이나 홈페이지 및 HTS를 통해 청약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청약관련 문의는 우리투자증권 각 지점이나 고객지원센터(1544-0000)으로 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