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뽀로로' 리뉴얼과 함께 가격 인상

3월 출시되는 리뉴얼 제품 출고가 기준 6.5% 인상

[KJtimes=장진우 기자] 팔도는 21일'뽀로로' 음료 5종의 가격을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되는 3월부터 6.5%(출고가 기준)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뽀로로'제품은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이 더욱 강화된 제품으로 리뉴얼 될 예정이며, 이 제품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도 받을 계획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식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HACCP 인증은 물론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고, 포화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이 낮아야 받을 수 있는 품질인증제도이다.

 

팔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영양성분을 더욱 강화했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원가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비락식혜와 산타페 커피 음료 등 다른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