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교사 학습지원사이트 '엠티처' 리뉴얼 오픈

초·중·고 교사 수업 준비 돕는 다양한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은 25일 새학기를 맞아 교사 학습지원사이트인 '엠티처'를 새롭게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엠티처(www.m-teacher.co.kr)'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학습지원사이트다.

 

이번 리뉴얼은 '편의', '맞춤', '소통'의 컨셉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새 학기를 앞두고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교과 자료실'에서는 단원 이동과 수업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화면을 간편하게 구성했으며, 교수 학습에 관한 다양한 기능(스크랩, 추천 수업 자료, 열람 자료 이력)은 물론 교안 저작과 수업 바로 하기 서비스도 제공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교사 간 수업 자료, 노하우 등 유용한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선생님들의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와 상담문의를 24시간 이내에 답변하는 '1:1 고객센터'를 운영해 양질의 수업을 위해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엔 스마트사업팀 정영훈 팀장은 "기존 제공하던 서비스에 대해 현직 교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본 리뉴얼 오픈을 실시했다"며 "방대한 교육 콘텐츠의 체계화, 교사 중심의 편리한 기능은 물론 교사들 사이의 소통의 장으로서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