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내달 31일까지 글로벌 인재 공개모집

[KJtimes=장진우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25일 국내법인과 미주법인, 글로벌법인에서 근무할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카페베네의 2014년도 공개 채용은 지난해부터 해외 진출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남에 따라 해당 분야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국시장은 진출 2년만에 뉴욕 타임스퀘어점을 비롯한 9개 매장 운영과 약 60개점의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어 향후 성장 따른 글로벌 인력을 채용해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모집부문은 카페베네 국내법인과 미주법인, 글로벌 법인으로 크게 나뉘며 각 부문에서 영업, 운영, 교육, 매장관리, 회계, 스토어 매니저, 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담당자와 국내법인의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로 학력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카페베네 채용 홈페이지(www.benein.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며, '2014 카페베네 공개 채용' 내용을 확인 후 희망하는 부문과 직무를 선택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 인ㆍ적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총 합격자를 발표한다.

 

카페베네는 지난 2012년 첫 신입사원 공개채용 이후, 지난해에는 중국법인 및 매장에서 일할 스토어매니저 50여명을 선발해 현지에 파견하기도 했다.

 

이번 '2014 카페베네 공개 채용'은 전세계 10개국에 운영중인 1121개 매장과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150여개의 오픈 준비매장의 관리와 원활한 해외 매장 확대를 위한 것으로, 선발 인원 중 일부는 미국법인 및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국내 외식 산업에 글로벌화 됨에 따라 시장 환경에 걸맞는 인재 육성과 기회 제공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번 해외 시장 진출과 관련해 진행되는 공채가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종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패기와 열정 가득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회사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카페베네도 해외진출 성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