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바이오벤처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26일 면역성 피부질환용 신물질인 미네랄-비타민C 전달체를 주성분으로한 메디컬화장품 '아토시스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부터 '아트시스플러스'는 전국 유명 약국과 병원,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순수비타민C의 효능과 안전성을 사용자가 체험할 수 있게 판매와 동시에 10일간 쇼핑몰사이트(www.vitabridc.com)를 통해 1000명에게 무료 체험이벤트도 실시할 방침이다.
'아토시스플러스'는 현대아이비티의 모회사인 씨앤팜이 지난 11월 아토피, 건선, 습진 등 면역성 피부질환을 위한 '진피용 미네랄-약물 전달체'에 대한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안전한 '진피용 미네랄-비타민C 전달체'를 개발해 제품화한 것으로 그간 동물실험 및 여러 테스트를 통해 그 효능을 확인했다.
회사측은 "적당한 활성산소는 우리 몸을 외부의 공격에서 지키는데 사용되지만 스트레스나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과잉으로 생성되면 이 활성산소가 오히려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게 된다"며 "아토피나 건선, 습진 등의 피부질환은 이러한 활성산소가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피부문제에서 벗어나려면 활성산소를 억제시켜야 하는데 이를 억제하는 것은 항산화 물질이고,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C"라며 "문제는 산화되지 않은 순수비타민C를 얼마나 피부 깊숙이 지속적으로 침투시킬 수 있느냐이다"라고 덧붙였다.
순수비타민C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인체의 자가면역력을 증대시키고, 항염증 작용과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토시스플러스'는 미네랄-비타민C 파우더를 주성분으로 약이 아닌 비타민C 제품으로, 피부에 바르면 12시간 이상 순수비타민C가 피부속 깊이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물에 혼합해 사용하는 피부용 제품이며, 지난해 11월에는 전세계 44개국 2000여 업체가 참가한 'COSMOPROF' 홍콩 국제박람회에서 각국가별로 영업권 문의를 할 정도로 세계 피부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아토시스플러스'는 인터넷 쇼핑몰과 다국적 제약업체 알보젠(Alvogen)이 인수한 근화제약을 통해 전국의 유명약국과 병원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일본과 홍콩, 터키 등 해외 여러 회사와도 판매계약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