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26일 '항균용 유산균 사균체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제약사 및 수입 브랜드에서도 확립하지 못한 유산균 사균체 제조 공정을 쎌바이오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그 동안 화장품에서만 활용하던 항균 유산균 사균체를 건강기능식품에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사균체는 장 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해주는 생균과는 달리 살모넬라, 대장균 등 병원성 세균 등과 결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또한 체내 세균 및 바이러스를 감지하고 면역력 증강을 도와 각종 면역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해 쎌바이오텍이 발표한 '식중독균 예방효과'에 대한 논문에 따르면, 식중독이 발생했을 경우 기존에는 항생제나 화학요법제를 투여해 병원성 세균을 제거했으나 이 제거과정 중에 '내독소'가 발생하게 돼 장누수증후군(LGS)에 의한 아토피, 염증성 장 질환(IBD) 등의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반면, '유산균 사균체를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복용하면 병원성 세균과 함께 내독소까지 모두 제거해 2차 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틴달화공정'(사균 생성공정)을 거쳐 생산된 '항균용 유산균 사균체'의 경우 균질한 성상이 나타나지 않아 제품화 하기 어려웠으나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특허기술로 보다 균질한 성상의 사균 생성이 가능해졌고, 효능도 기존 대비 뛰어난 '항균용 유산균 사균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항균용 유산균 사균체를 적용한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사균체와 생균, 박테레오신이 혼합된 제품으로 식중독, 장염 등은 물론, 잦은 술자리로 인한 설사, 해외여행 중 물갈이로 인한 갑작스런 배앓이를 겪게 됐을 때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

특히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복용이 편리해 장거리 운전, 출장 및 여행 시에 안성맞춤이다.

쎌바이오텍 정현석 경영기획실 실장은 "항균용 유산균 사균체를 활용해 Travel Kit용으로 설계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국내에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스탑'이 유일하다"며 "듀오락 스탑은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지사제와는 달리 내성 및 부작용이 전혀 없어 부담 없이 언제든 복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락 스탑'은 듀오락 쇼핑몰, 동화인터넷면세점 및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